정부는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전격 체포된 정유라(21) 씨에게 여권반납명령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덴마크 주재 최재철 대사와 담당 영사는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구금된 정씨를 면담하고 여권반납명령서를 전달했다
여권법에 따라 정씨의 여권은 여권반납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일주일 후면 무효화된다. 이에 따라 정씨의 여권은 오는 10일께 효력을 상실할 전망이다.
앞서 외교부는 여권반납명령서를 정씨의 국내 주소지로 보냈지만, 독일 등에 체류해온 정씨 측은 이를 수령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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