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패딩 '별그대' 천송이 패딩으로 유명 '가격은?'. 국정농단의 당사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될 당시에 입었던 이른바 '정유라 패딩'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유라는 지난 2일 오전 4시쯤 덴마크 북부 올보르에서 현지경찰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체포된 정유라는 털모자가 달린 회색 패딩을 착용하고 있었다. 정유라 패딩은 지난 2013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온그대'에서 전지현이 입었던 브랜드로 1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가 입은 패딩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면서 정 씨의 엄마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두 할 때 명품 '프라다'신발을 신었던 일이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말 검찰 출석 과정에서 정 씨의 어머니인 최순실 씨의 신발이 벗겨지면서 해당 신발이 70만원 중반 가격의 '프라다' 모델로 밝혀진 바 있다. 이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높았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비상한 관심을 사회적으로 논란이나 파문을 일으킨 인물의 옷차림이나 악세사리, 가방, 신발 등이 화제가 되는 ‘블레임 룩(blame look)’현상의 일종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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