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김명수 부사장(왼쪽)과 김경규 전무이사 [사진 = 세정] |
김명수 신임 부사장은 1990년 세정에 입사했다. 이후 2005년 재경본부장 이사와 상무를 거쳐 2011년 재무관리실장 전무를 맡아온 재무·자금·회계·세무 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세정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내·외부 환경에도 안정적이고 효율 중심의 관리로 회사의 내실 경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로 박이라 부사장은 그룹내 패션 사업과 전략 기획을, 김 신임 부사장은 재무관리를 총괄하며 업무를 분담한다.
김경규 신임 전무는 그룹의 미래 핵심 전략인 O2O·글로벌 사업본부를 책임지며, 전략기획실 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2007년 세정에 입사한 김 전무는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며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힘써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온라인 시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지난 10월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몰 '더훅' 론칭을 이끌며 미래 패션 시장의 포석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송영선 비주얼기획실 이사를 상무로, 김송우 전략기획실 부장과 그룹계열사 세정과미래 'NII' 사업부의 김영덕 부장을 이사
세정 관계자는 "올해에도 핵심 자산인 패션 브랜드의 고유 가치를 강화하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지속 가능한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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