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민연금공단의 삼성 합병 찬성 과정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오늘(5일) 오전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비서관을 상대로 삼성 합병에 찬성하라는 윗선의 지시를 받았는지, 이를 보건복지부 또는 국민연금공단 측에 전달했는지
특검팀은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복지부 공무원들이 청와대 보건복지수석실과 이메일로 삼성 합병을 논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도 비공개 소환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