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을 칼로 찌른 중국 동포 구속…애인과 다투는 것을 보고 범행
↑ 사진=MBN |
식당에서 자신의 애인과 다투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남성이 11시간 만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을 칼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중국 동포 A(47)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동거녀 B(45·여)씨가 손님인 C(46)씨와 다투는 것을 보고,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C씨를 5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씨는 머리, 얼굴, 등 부위를 다쳤고,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인 C씨는 봉합 수술을 마치고 현재 병원 입원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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