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이어 '화이트 리스트' 존재…검찰 조사중

↑ 화이트 리스트 /사진=연합뉴스

한 매체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어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도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화이트리스트가 작성되고 관리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지난 6일 "확보한 명단에 '추천'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며 "수사팀에서는 이를 '화이트리스트'라고 부른다"고 언급했습니다.

지원 배제 대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블랙리스트와 달리 적극 지원하고 추천하는 화이트리스트가 어떤 이유로 정해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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