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측, 태블릿 PC 감정 증인에 변희재 신청…재판부 보류 결정

최순실 측, 태블릿 PC 감정에 변희재 증인 신청…재판부 보류 결정

↑ 변희재/사진=MBN

'비선실세' 최순실 씨 변호인이 11일 태블릿 PC 감정과 관련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가 이를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부는 심리로 이날 열린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전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 씨 쪽 변호인인 최광휴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변희재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변희재 씨에 대해서는 태블릿PC 전문가인지 진정성을 보겠다. 정호성 전 비서관 공판을 본 다음 추후 결정하겠다"며 증인 신청을 보류했습니다.

한편 변희재 씨는 10일 '태블릿PC 조작 진상규명위원회'를 출범해 태블릿PC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온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