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포문을 연 고영태 씨가 행방이 묘연해 잠적설과 신변이상설이 제기됐는데요.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SNS에 고영태 씨의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관련설을 일축시켰습니다.
주 기자에 따르면 고 씨가 상처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로 예정된 6번째 헌법재판소 변론기일에 고영태 씨가 등장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3위입니다.
서울역 근처 무료급식처를 찾는 노숙인들 가운데 다섯명 중 한 명이 20-30대 청년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극심한 취업난과 가족갈등, 정서적 빈곤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창 일해야 할 나이에 길거리로 내몰리는 청년들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맞춤 프로그램이 절실해 보입니다.
2위입니다.
일본 아베 정권의 지지율이 67%를 기록하면서 3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며 대사를 귀국 조치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설문 응답자의 76%가 나가미네 주한 일본 대사를 일본에 귀국시킨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14% 뿐이었습니다.
나가미네 일본대사가 이번 주중으로 복귀한다지만, 한일 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위입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요한 핵심자료를 외부로 빼돌린 정황이 특검에 포착됐습니다.
특검이 압수수색을 하기 전 김 전 실장이 다른 사람들을 시켜 자료가 든 박스를 외부로 나르게 하는 장면이 CCTV에 찍힌 건데요.
특검은 CCTV를 복구한 사실을 비밀에 부치며
이 자료들의 행방을 쫓았지만, 결국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망을 잘 빠져나간다고 해서 '법꾸라지'라는 별명까지 생긴 김 전 실장은 오늘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특검에 소환되는데, 이번에는 또 어떻게 빠져나갈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