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지원주택 개념도 [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
25일 대구시는 국토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대구벤처밸리 내 스마트창업학교에 창업지원주택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창업지원주택은 스마트창업학교 부지 2116㎡에 연면적 1만8477㎡ 규모로 총 100호가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4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건립비 등을 지원하고 대구시는 사업부지 무상제공과 입주자 추천, 창업지원시설 및 창업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공공임대주택인 창업지원주택은 24시간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주택 내에 오피스 공간이 제공된다. 임대료도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창업지원주택은 지난해 국토부가 지자체로부터 후보지 제안을 받아 사업가능성 및 입지여건 등을 검토해 전국적으로 6곳을 선정했으며 총 1000호가 건립된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년창업을 활성화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동대구벤처밸리를 청년이 모이는 거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
한편 대구시는 동대구벤처밸리에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할 예정인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는 콘텐츠 지원기관과 테스트 베드, 기업입주공간 등이 들어선다. 콘텐츠 기업들의 원스톱 창업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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