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오늘(27일), 아침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요.
정체 현상은 오후 들어 서서히 풀리면서 지금은 크게 줄었습니다.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전준영 기자!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요금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27일)은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는데요.
오후부터 서서히 풀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한산한 모습입니다.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대부분 구간이 시원한 모습이고,
서해안과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 진행이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강릉까지는 2시간 반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귀경길 정체도 오후부터 해소되면서 마찬가지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28일) 설 당일엔 교통량이 다시 많아지면서 귀성, 귀경길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오후 5시쯤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여 가급적 이 시간을 피해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내일 자정을 기점으로 귀성길은 서서히 정체가 풀리겠지만, 귀경길은 모레까지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전준영입니다.
[seasons@mk.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