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마땅해" 발언 눈길
↑ 특검 수사 기간 연장 검토 / 사진=MBN |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수사기간 연장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6일 SNS에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은 당연하고 마땅하다"면서 "명확한 수사를 진행해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시대정신이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황교안 대행은 검사 법무장관 출신이다"라고 지적하고 "황 대행의 현명한 판단을 국민과 역사는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특검측은 "수사 대상 14가지의 수사 상황이 아직 조금 부족한 상태로 판단된다"면서 수사 기간 연장 승인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기간 연장 승인 권한을 갖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요청이 들어오면 그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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