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최순실 자진 출석…수사 흐름 파악?
특검 조사에 불응하다 두 차례에 걸쳐 강제소환됐던 최순실이 오늘은 자진해 출석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앞두고 특검의 수사 흐름을 짚어보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 탄핵심판 반전 기류…1박2일 촛불집회
탄핵 심판을 놓고 청와대 내부에서 "해볼 만한 싸움"이라는 반전 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대선에 집중하던 야권은 탄핵이 먼저라는 분위기로 바뀌었고, 이번 주 처음으로 1박2일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 심화진 총장 구속…남편 전인범 사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에게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심 총장의 남편으로 문재인 선거캠프에 합류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사과했습니다.

▶ 아시아나·진에어 여객기 잇따라 회항
어젯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태국과 필리핀으로 향하던 국내 여객기들이 잇따라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 여객기는 엔진 소음이 발생했고, 진에어 여객기는 화재 경고등이 울려 회항했습니다.

▶ 강남 주상복합 식당 불…통근버스 충돌
어젯밤 서울 강남의 주상복합건물 지하 식당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지는 등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충북 충주에서는 통근버스와 트레일러 등이 충돌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 다시 찾아온 한파…울릉도 70cm 폭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6도, 낮에도 영하 1도에 머물며 춥겠고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은 15cm 이상, 울릉도와 독도는 7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