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에서 소 구제역 의심 신고가 또 접수됐다.
충북도는 9일 보은군 탄부면 구암리의 한우 농가에서 소 3마리가 사료를 먹지 않고 침을 흘리며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한우 3마리를 즉시 살처분하고 해당 농가의 나머지 한우 245마리에게도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검사하는 간이 키트 검사에 착수했다.
이 농장은
도 관계자는 "일단 방역대 내의 의심 신고여서 확산세라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간이검사 결과에서 항체 형성률 검사가 낮게 나오면 전량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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