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년 앞으로 '성큼'…세계인의 문화올림픽으로
↑ 평창동계올림픽 / 사진=연합뉴스 |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온 9일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 완료를 선포했습니다.
이날 강릉하키센터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정세균 국회의장,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G(Game)-1년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G-1년, 평창올림픽 준비 완료'(Ready for PyeongChang 2018!) "1년 후, 전 세계 여러분들을 평창으로 초대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문화올림픽을 향하여' 주제 영상을 통해 올림픽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인의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올림픽이 개막하기 전까지 1년간 크고 작은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관광 행사가 이어져 올림픽 분위기를 달굴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4∼5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연도인 2018년에 맞춰 '2천18명 한국회화전'이 열리는 한편, 내년 1∼2월에는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손으로 제작한 가로 배너를 전시하는 '2천18개 가로배너전'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 막을 올린 G-1년 올림픽 페스티벌
최문순 강원 지사는 "1년을 남기고 개막한 G-1년 올림픽 페스티벌을 통해 올림픽 열기를 확산, 문화올림픽 기틀을 마련하는 등 성공개최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국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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