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2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라 서해안은 구름이 많고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라도, 제주도, 울릉도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어서 시설물 관리와 교통·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6.6도, 인천 -4.3도, 수원 -8.2도, 춘천 -10.4도, 강릉 -2.7도, 청주 -3.9도, 대전 -4.2도, 전주 -1.2도, 광주 -0.2도, 제주 4도, 대구 -3.4도, 부산 -2.3도, 울산 -2.7도, 창원 -3.1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0.5도, 인천 -7.2도, 수원 -8.2도, 춘천 -10.4도, 강릉 -7.6도, 청주 -3.9도, 대전 -4.2도, 전주 -1.2도, 광주 -1.8도, 제주 0.4도, 대구 -3.4도, 부산 -8.9도, 울산 -8.2도, 창원 -7도로 더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 경상도, 강원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 울릉도에 쏟아진 '눈 폭탄' (울릉=연합뉴스) 울릉도·독도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눈 폭탄이 쏟아져 차량들이 눈 속에 파뭍혀 있다. 11일 오후 4시 현재 98.6㎝의 적설량을 기록한 데 이어 12일까지 5∼10㎝가 더 쌓일 전망이다. 2017.2.11. [울릉군 제공=연합뉴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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