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기상청이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오전 3시8분께 대전시 유성구 남서쪽 3㎞ 지점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2.0을 넘지 않아 별도의 통보·안내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3초 정도 흔들림
이에 대해 기상청은 "규모 2.0 이하의 지진에는 별도의 통보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며 "새벽 시간이고 진앙의 깊이가 얕아서 예민한 사람들은 흔들림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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