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오래 살고 싶은 서울의 저층주거지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저층주거지 미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저층주거지는 72%가 20년 이상의 노후주택으로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 이 중 주거재생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등으로 관리되고 있는 저층주거지역은 전체(121.9㎢)의 10%에 불과해 아직 111㎢ 지역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제원 행정2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 학생, 지역재생활동가·관계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주제는 ▲오랜 시민의 삶터, 저층주거지의 현실(맹다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시민체감형 저층주거지 종합관리방안(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 ▲서울형 저층주거지 재생모델 실행방안(조준배 서울주택도시공사 재생사업기획처장)으로 전문가 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응답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토론회 논의 및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현재 진행 중인 저층주거지 종합관리계획에 보완·반영해 올 상반기 서울시 저층주거지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는 시민,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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