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만취 여성 승객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50대 택시기사

기사입력 2017-02-21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술에 취한 20대 여자 승객을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살해한 인면수심의 50대 택시기사가 붙잡혔습니다.
이 택시기사는 범행 후에도 태연히 택시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벽 시간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택시 한 대가 들어섭니다.

1분가량 멈춰선 택시는 손님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웬일인지 다시 출발합니다.

택시 안에는 26살 임 모 씨가 술에 취한 채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집 앞에 도착했지만 임 씨가 깨어나지 않자 택시기사 55살 강 모 씨는 그대로 차를 돌렸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강 씨는 인적이 드문 이곳 산단 부지로 데려와 성폭행을 하려 했지만,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 인터뷰 : 강 모 씨 / 피의자
- "자니까 성폭행 마음을 가지고 갔었어요. (도중에 깨니까) 차에서 미안하다고 계속했는데 얼굴 한 번 보자고 불도 켰다 껐다 하고…."

심지어 택시기사 강 씨는 시신을 그대로 버려둔 채 버젓이 택시 영업을 계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분석해 강 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2년 넘게 택시운전을 해오던 강 씨는 성폭력 전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강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화면제공 : 전남지방경찰청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속보] 평택 AZ백신 중증 이상환자 접종 나흘 만에 숨져
  • 임은정 "윤석열 지시로 한명숙 사건서 배제"…대검 "배당한 적 없어"
  • [단독] 국립중앙의료원 배관 사고…'백신 버릴 뻔'
  • 서울 아파트서 모자 숨진 채 발견…전국 화재 잇따라
  • '달이 뜨는 강' 측 "지수 '학폭' 의혹? 확인 중…내일부터 논의"
  • "아파트가 신분 결정" 기안84, 이번엔 '결혼 포기' 풍자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