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타일러 라쉬(29)가 꿈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향해 "불가능한 것을 생각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타일러는 22일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MBN Y 포럼 2017'의 3부 행사 '두드림쇼'에 참석해 '청년이여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타일러는 "꿈이 있는데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까"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하면서 "꿈과 진로를 구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타일러는 자신이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뇌섹남 (뇌가 섹시한 남자)'라는 별명을 얻은만큼, 주위 사람들이 꿈과 성공에 대해 자주 물어본다면서도 "사람들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 직업과 진로만을 이야기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타일러는 "진로는 나아가는 길일 뿐이지 꿈과는 다르다"라고 지적하면서 "꿈은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꿈이다. 자신보다 큰 꿈
'MBN Y 포럼'은 20~30대 젊은 세대를 위해 MBN과 매일경제가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청년 포럼으로, 일곱 번째를 맞는 올해 포럼은 '두드림-불가능을 즐겨라'를 주제로 22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됩니다.
[MBN 뉴스센터 김규원 인턴기자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