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청와대 향한 촛불·태극기…충돌없어
어제 3·1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양측 모두 청와대 쪽으로 행진했지만, 시간 차를 둬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도 넘은 신변위협…이정미 주소 공개
박영수 특검을 처단하자는 친박단체 대표가 이번엔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집 주소를 공개했습니다.
신변 위협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홍준표 보수층 구세주?…"유죄 확신" 견제
뚜렷한 대선 주자가 없는 보수진영에서 홍준표 경남지사가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측은 홍 지사의 유죄를 확신할 수 있는 제보가 있다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 사드 보복 현실화…롯데 온라인몰 퇴출
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을 확정 짓자 중국의 보복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롯데관이 폐쇄되고, 롯데그룹 중국 홈페이지는 해킹당해 접속이 안 되는 상태입니다.

▶ 용의자 2명 살인혐의 기소…"사형 가능"
말레이시아 검찰이 김정남 암살 혐의를 받는 여성 용의자 2명을 살인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사형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눈비 그치고 찬바람…내일 꽃샘추위
전국에 내리는 비나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찬바람이 불어 추워지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간에는 최고 8cm, 경북 산간은 1~3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