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신의 사진에 개 입마개 씌운 사회활동가 '고소'
↑ 김진태 개 입마개 / 사진= MBN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사진에 개 입마개를 씌원 사회활동가를 고소했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김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서 자신의 사진에 개 입마개를 씌운 사회활동가 박 모씨를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는 김 의원의 발언에 분노해 국회 앞에서 김 의원을 비난하는 현수막과 김 의원 얼굴에 실제 개 입마게를 부착하는 퍼포먼
박씨는 소송을 당한 직후 SNS를 통해 "김진태 의원이 본인을 고소했다. 영등포 경찰서 경제 범죄 팀장으로부터 방금 전 전화가 왔는데 고소가 접수됐다며 출석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박씨는 오는 16일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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