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지난달 신입생 입학 환영 행사를 가던 중 버스 사고를 당해 수십명이 다쳤던 금오공대, 기억하시죠.
이번에는 오리엔테이션에 사용하기 위해 8천 병에 가까운 소주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맥주까지 포함해 술 값만 1,200여 만원!
2박 3일간 학생 한 명당 마실 술이 4~5병 정도 된다는 계산이었습니다.
소통 강화를 위한 환영행사가 여전히 '술 잔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3.대학교를 졸업할 때쯤의 최대 고민.
바로 취업일텐데요.
최악의 실업난에도 청년들이 대기업만 바라보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같은 대학을 나왔어도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에 따라 연봉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졸 신입 평균 연봉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가 약 1,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청년들이 눈을 낮춰야 한다고 얘기할 게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과잉규제 논란을 빚었던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결국 1년 유예됐지만 소상공인들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소규모 의류판매업자가 KC 안전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강제하다보니, 특히 속도가 생명인 동대문 패션이 직격탄을 받을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패스트패션 브랜드가 일주일만에 옷을 내놓는 데 비해 동대문 패션은 KC인증 받는데만 일주일이 걸리게 될 거라는데요.
병행 수입업자와 해외직구 대행업자들 역시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력을 우려하면서 전안법 시행에 반기를 들고 있습니다.
1. 중국에서 한국관광을 금지하고, 우리나라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 사드 보복이 도를 넘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반중 감정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칭다오 맥주와 샤오미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불매운동에 이어 중국인 승객은 태우지 않겠다는 택시까지 등장했는데요.
한국을 찾는 관광객 1위가 중국인, 반대로 중국을 찾는 관광객도 한국인이 1위라는데..
양쪽을 위해서도 감정 싸움보단 지혜를 모아야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