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돌며 수십 차례 걸쳐 물건 훔친 50대 구속

여러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수십 차례에 걸쳐 가방과 옷 등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6살 신 모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서울과 경기 일대 백화점을 돌며 모두 28차례에 걸쳐 1천7백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백화점 행사장과 매장에 사람들이 붐비는 틈을 타 몰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종환 기자 / ugiz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