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카페 올해 100개소로 확대

↑ 사진은 파고다 종로타워 내 일자리카페 모습 [사진 = 서울시]

청년밀집 지역에서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일자리카페'가 지난해 41개소에서 올해는 서울전역에서 100개소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청년취준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카페'를 대폭 확대하고, 시설공유가 가능한 민간, 대학, 자치구 유휴공간 등 59개소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일자리카페'에서는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클리닉 ▲멘토링 ▲취업특강 등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취업준비생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해 스터디룸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서울시가 이번에 모집하는 일자리카페는 총 59개소다. 민간 보유, 대학 내 공간 등 39개소는 12월까지 연중 상시 공모하며, 자치구 내 공공시설 등 20개소는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대학가, 대형쇼핑몰, 일반카페 등 민간보유 공간과 대학 및 특성화고 내 공간, 복지센터·도서관 등 공공시설 등 이미 운영하고 있는 시설을 공유해 일자리카페로 조성이 가능한 곳은 모두 지원대상이다.
선정기준은 청년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청년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1일 평균 청년 이용자수와 공간 분위기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간에는 '일자리카페' 현판과 사인물을 비롯해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 설치 등 공간 인테리어와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 서울시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민간취업포털 등에 홍보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일자리카페 참여를 원하는 민간, 대학, 자치구는 서울시 홈페이지,서울일자리포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