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 109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전국 305개 여성·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33회 한국 여성대회'를 열고 올해의 여성운동상과 여성운동 특별상을 시상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오후 2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여성, 개혁을 주도하라'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 전국여성노동조합 등 13개 여성·노동단체는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남녀 임금 격차 문제를 제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서울, 대구, 성남, 춘천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것을 기념한 날이다. 지난 1975년 UN이 3월 8일로 공식 지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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