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 기각" 단식 투쟁 권영해, 8일째 응급실행
↑ 권영해 탄핵 반대 / 사진=연합뉴스 |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을 요구하며 단식하던 권영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공동대표가 8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권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헌재 맞은편에 설치한 단식 텐트 앞에서 사설 구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국방부 장관과 옛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지낸 권 대표는 "헌재가 13일까지인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의 임기가 끝나기 전 탄핵 인용을 결정짓겠다는 '흉계'를 보였다"고 비판하면서 1일
권씨는 지난 1998년 3월20일 북풍 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철야 조사를 받던중 서울지검 본청 11층 특별조사실 화장실에서 변기를 깨 할복을 기도, 인근 강남성모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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