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10대 여학생들을 때린 혐의를 받는 소방공무원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소방공무원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20분께 진주시내 한 이면도로에서 B(13)양과 C(14)양에게 욕을 하고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회식자리에서 음주를 한 뒤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학생들이 돈을
여중생들은 "지나가고 있었는데 다짜고짜 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측은 "사건 장소 주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