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진실이 법원에 두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최진실의 한 측근은 최 씨가 지난달 말 법원에 아들 환희와 딸 수민이의 성과 본을 자신의 성과 본으로 바꿔달라는 신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측근은 최 씨가 자녀를 당당하게 잘 키우겠다는 뜻으로 성 변경 신청을 한 것으로 안다고
최 씨는 지난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이혼한 뒤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해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가족관계등록제가 시행된 뒤 자녀의 성을 바꿔주는 법원의 결정이 지난달부터 잇따르고 있어 자녀의 성을 변경해달라는 청구가 법원에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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