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담당 변호사 돌연사·최순실은 구치소…'한국 송환' 법정싸움 향후 일정은?
↑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사진=연합뉴스 |
정유라 씨의 변호를 맡아온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지난 17일 돌연 사망한 가운데 정유라 씨의 법정싸움은 어떻게 진행될지가 화제입니다.
지난 17일 정 씨의 담당 변호인 블링켄베르는 정 씨의 한국 송환이 결정된 직후 곧바로 올보르 지방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오후 그는 자택에서 돌연 사망했습니다.
현재 그의 사망 원인은 돌연사였다는 점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정 씨의 송환 문제는 미궁으로 빠졌습니다.
현재 그의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하고 돌연 사망했기 때문에 정 씨는 새로운 변호사를 곧바로 물색해야 하는 등
향후 재판 일정 또한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각에서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일단 정 씨가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속해 있던 로펌의 다른 변호사나 과거 정 씨의 변호사였던 얀 슈나이더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