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소개팅에서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1위 커피숍·2위 레스토랑

20~30대 미혼남녀가 소개팅 첫 만남 때 가장 선호하는 장소로 '커피숍'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23명(남 207명, 여 216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첫 만남'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소개팅 첫 만남에 주로 가는 데이트 장소로 '커피숍(33.8%)'을 가장 꼽았다. 이어 '레스토랑(31.9%)', '바·술집(19.1%)', '영화관·공연장(12.6%)', '미술관·전시회(2.1%)' 순으로 나타났다.
첫 만남을 하기 좋은 시간은 오후라고 나타났다. 응답자 중 49.2%는 '주말 오후'를, 40.9%는 '평일 오후'를 선택했다.
첫 만남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은 응답자 중 53.9%가 '3시간 이상 4시간 미만'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2시간 이상 3시간 미만'은 38.1%였고 '4시간 이상'은 5.9%에 그쳤다.
듀오 관계자는 "소개팅은 서로 모르는 남녀가 처음으로 상대를 알아가는 자리"라며 "호감가는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데이트 장소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