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발견 유골 모두 6개·크기는 최대 18cm…국과수 전문가 급파
↑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 유골 / 사진=연합뉴스 |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고 28일 오후 3시25분께 밝혔습니다.
유해발견 현장에는 해수부는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경찰 등 각계 인원들이 급파돼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진도군청에서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오전 11시 25분에 유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유골은 모두 6개이고 크기는 최대 18cm라고 전해졌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총 9명이며, 해수부는 2014년 10월28일 단원고 여학생 황지현 양의 시신을 수습한 뒤 그동안 한 명도 찾지 못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급파된 전문가들은 현장 관계자 등과 상황을 파악한 이후 구체적인 신원 확인 계획을 수립해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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