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박근혜 구속후 첫조사…'한웅재 검사'가 직접 구치소로 방문
↑ 사진=연합뉴스 |
지난 31일 구속돼 현재 수용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후 첫 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은 수사를 대비하며 바쁜 준비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 조사를 하루 앞둔 3일 질문 내용 준비와 수사 기록 검토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초 검찰은 검찰청사로 박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으나 박 전 대통령 측이 심리적 준비 상황과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들며 서울 구치소에서 조사받을 것을 요청해 수용했습니다.
또한 변혼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박 전 대통령 측 요구도 전격 수용하여 조사 준비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검찰 측은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위해 검찰청사로 나오게 되면 경호 문제 등 신경써야할 문제가 많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결정이 조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된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
수사본부는 지난달 2
한 부장검사와 함께 수사를 이끌어 온 이원석(48·27기) 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동행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