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41)씨를 체포해 조사 중인 검찰이 13일 고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고씨의 체포 시한이 끝나는 이 날 오후 9시 30분 이전에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고씨는 2015년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가까운 선배인 김모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알선 청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을 받는다. 최씨를 통해 이를 성사시킨 것 아닌지가 검찰이 의심하는 부분이다.
그는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80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검찰은 11일 저녁 체포영장을 집행해 고씨를 체포하고, 그가 머물던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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