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기업들이 참여한 일자리 박람회가 경기도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 구직자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 구직자들까지 몰려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채용 공고란을 유심히 바라보며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아봅니다.
혹여나 빠진 글은 없는지 확인하며 꼼꼼하게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 인터뷰 : 황성원 / 경기 수원시
- "올해 대학을 졸업했거든요. 그래서 일자리를 빨리 알아보고 싶어서 한 번 경험 삼아서 오게 됐습니다."
육아 때문에 일을 놓았던 주부들도 새로운 출발을 위해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순옥 / 경기 수원시
- "이제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 나서는 엄마로서의 역할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시점이 됐다고 생각해서 일자리를 찾아보게 됐어요."
경기도 수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경기도 내 우수기업 36개 기업이 참가해 인력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을 하고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계층별로 합당한 일자리를 만들고 취업 기회를 확대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기대감을 안고 참가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240명 정도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