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경찰의 무덤'으로 불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해도 경찰관이 괴한들에게 피살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당국의 자료를 인용, 올해 들어 이날까지 살해당한 경찰관이 52명에 달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12명은 근무 시간 중에, 29명은 비번 상태에서 살해됐다. 나머지 11명은 은퇴 경찰관으로 파악됐다.
비번 상태에서 살해당한 경찰관이 많다는 것은 범죄조직원들의 보복공격이 수시로 가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지난해 리우에서 살해당한 경찰관은 111명이었다.
리우는 세계 3대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하나로 꼽히지만,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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