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에어쇼, 7일 부산 하늘에 나타난다는 소식에 '술렁'
↑ 에어쇼/사진=연합뉴스 |
세계적인 수준의 에어쇼를 자랑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 비행이 부산 하늘을 수놓습니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내달 7일 부산 강서구 부대 내에서 '스페이스 챌린지 2017 부산·울산·경남 동부지역 예선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의 지역 예선행사로 초·중·고교생들이 직접 만든 글라이더, 고무동력기를 오래 날리고 물로켓을 멀리 쏘아 보내는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축하 공연인 '블랙이글스 에어쇼'입니다.
편대를 이뤄 비행하는 전투기가 공중에서 부딪힐 듯 스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하고 하늘을 스케치북 삼아 오색 연기를 내뿜으며 수를 놓습니다.
참가 선수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부대를 개방해 누구나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군악
항공기, 특수차량 장비 전시, 블랙이글 조종사 팬 사인회,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부대 개방은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