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 '4명 중 3명은 수시', 수시 확대 기조 이어져
↑ 2019학년도 대입 / 사진= 연합뉴스 |
현재 고등학교 2학년 대상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6.2%을 뽑게 되면서, 수시 강세 추세가 더욱 심화됐습니다.
대입 수시전형이 본격 도입된 2002학년도에는 수시모집 비중이 29%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수시모집 비중은 꾸준히 줄어 2007학년도에는 51.5%로 정시모집 비중을 추월했으며 2011학년도에는 60%를 넘어섰습니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모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고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이 늘어난 것에 비해 정시 선발 인원은 역대 최저치로 줄어들며 학생들의 학교 내신에 대한 부담과 불안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