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오르면서 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전해주시죠.
<1>어제 한낮에 마치 초여름 같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6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높겠고, 대구는 무려 31도까지 오르면서 7월 중순처럼 덥겠습니다.
<2>공기까지 깨끗하다면 야외에서 휴일을 만끽하기 참 좋을 텐데요. 안타깝게도 오늘 국외 미세먼지와 함께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과 강원 영동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건조>연일 건조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을 제외한 전국 많은 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남부>내륙 곳곳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6도, 창원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석가탄신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꽤 덥겠습니다. 어린이날에는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 수준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