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한복입기'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까지 한복을 입고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공연시설에 방문하면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고 2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뮤지컬 밀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음악기행 특별연주회 ▲이야기 셋 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서울시합창단 제146회 정기연주회 합창페스티벌 ▲춤추는 허수아비(어린이 할인 대상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자미(삼청각 상설콘서트) ▲호랑이 오빠 얼수(타령장단 놀이극) ▲작은 악사(동화책 기반 아트극) ▲시리동동 거미동동(실내악) ▲가야금앙상블 아우라 & 최영준 ▲서편제 ▲박흥보씨 개탁(開坼)이라 ▲권번 꽃다이 ▲정재만류 허튼춤, 그 맥을 잇다 Ⅱ - 이미희의 '회상' ▲명인열전 수류화개 만화방창 ▲명인열전 절대가인 ▲프리&프리 ▲국악의 맛 등 세종문화회관, 남산 국악당, 서울돈화문 국악당, 삼청각에서 열리는 19개 문화공연이다.
한복을 입은 시민은 누구나 공연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별 홈페이지에서 할인대상 공연을 예매할 시 한복착용 관람료 할인 메뉴를 선택
예매한 공연의 관람 당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한복착용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하면 된다. 사전예매를 못했더라도 한복착용 후 현장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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