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발과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한유화 울산 온산공장의 보수 작업이 중단됐다.
2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대한유화 온산공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모든 보수 작업에 대해 중지 명령을 내렸다.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대한유화 온산공장에서는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에도 일부 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달 27일 3건의 화재와 폭발사고가 일어났고, 하
이번 작업 중지 명령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주일 사이에 6건의 사고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가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유화 온산공장은 지난 달 15일부터 정기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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