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태권도 상설공연을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공연시간은 매주 금요일~일요일 1일 2회(13시, 15시30분) 25분씩이다. 태권도 상설공연은 2007년부터 매년 서울을 찾는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온 서울의 대표적인 공연이다.
시범공연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담당한다. 격파시범, 발차기, 태권도 품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통시범공연 외에도 태권도를 접목한 뮤지컬, 사물놀이 등 태권도 창작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송판격파체험, 태권도 스트레칭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서울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사전에 신청한 관람객에게는 태권도 도복 띠를 기념품으로 선물한다.
시는 같은 기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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