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최우수등급 획득

↑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해외연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는 8일 교육부가 실시한 2017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의 특성화 사업은 대구경북지역 전략산업인 메카트로닉스와 휴먼케어 산업 부문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는 산업 분석과 지역사회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대학의 특성화사업들을 내실있게 잘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국비 45억원도 확보해 한층 더 내실있는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송현직 영남이공대 SCK 사업 단장은 "특성화 사업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우리 대학의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들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남이공대는 대구경북·강원권을 대표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거점센터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 등에 대한 평가 기준으로 영남이공대는 직업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는 "NCS 거점센터대학 선정을 통해 우리나라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선진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