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세월호 객실에서 사람의 뼛조각과 함께 미수습자 중 한 명인 단원고 조은화양의 가방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가방에는 은화양이 평소 즐겨 쓰던 다양한 색깔 볼펜과 지갑, 휴대전화 등이 들어 있었는데요.
은화양의 어머니는 "휴대전화는 상태가 양호해 복원이 가능할 것 같다"며 "미수습자의 유류품도 소중하지만 9명이 다 돌아오길 소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최순실 씨가 최근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빌딩을 팔 수 없게 됐습니다.
일각에선 최 씨가 얼마 전 200억 원대에 달하는 이 빌딩을 수억 원이나 싸게 내놨는데, 가압류를 피하기 위해 미리 자금을 빼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법원은 최 씨가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특검팀의 청구를 받아들여 빌딩의 처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2. 취임 이후 이틀간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인사와 행보, 탈권위적인 모습에 국민들의 반응이 뜨거운데요.
이른바 '열린 경호'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출근길 등에서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도 선뜻 응하고, 특히 경호실장에게 "경호를 좀 약하게 해달라"고 당부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 '패션 정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지도자가 입는 옷은 패션 그 이상인데요.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취임식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하얀색 원피스에 검은 꽃무늬 자수가 들어간 하얀 재킷을 입고, 중간 굽의 검은 구두를 신었는데요. 하얀색 진주 귀고리도 달았습니다.
이처럼 대통령 취임식에서 영부인이 한복이 아닌 양장을 입은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인데요.
김 여사가 그동안의 전통적인 영부인 역할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행보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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