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와 가족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다" 민주노총, 문재인 정부 반부패비서관에 적대감 드러내
↑ 민주노총, 문재인 정부 / 사진=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의 박형철 신임 반부패비서관 임명에 민주노총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측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와 가족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박 변호사가 부패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안검사 시절 반부패 경력이 반노동 변호사의 자격으로 인정되는 세상이 참 어이없다"며 "노조파괴 범죄를 비호한 변호사는 반부패비서관
박 비서관이 변호사로 활동한 갑을오토텍은 지난 2015년 제2노조 설립해 기존 노조와 갈등을 벌였으며 폭력사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7월 법원은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박효상 전 갑을오토텍 대표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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