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팀은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연관된 4건의 고소·고발 사건 가운데 공소시효가 27일로 완성되는 'e삼성' 사건의 핵심 피고발인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오는 26일까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e삼성'은 이재용 전무가 주도했던 회사로 손실이 나자 지분을 삼성 계열사들이 매입해 손실을 보전해줬다
이 때문에 삼성 계열사 9곳의 전현직 임원 62명이 고발돼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김용철 변호사를 내일(11일) 오후 참고인으로 불러 삼성이 정·관계와 법조계 인사들에게 뇌물을 줬다는 '떡값 로비' 의혹에 관해 진술을 들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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