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보이는 이 사진은, 작년 총선을 한 달 앞둔 3월,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내 놓은 일간지 전면 광곱니다. 야심 차게 5대 개혁과제를 제시하면서 당선 이후 1년 안에, 그러니까 이번 달 31일까지 이 과제를 이행하지 못하면, 1년치 세비를 국가에 기부형태로 반납하겠다고 한 건데요. 그 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던 김무성 의원의 '자필 서명'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이 약속한 공약의 이행률은 0%입니다. 세비를 반납하겠단 약속을 했던 사람들이 모두 48명인데요. 이 중에 27명만 당선됐으니, 이들이 국가에 반납해야 할 세금을 계산해보면, 총 32억 원이 넘습니다.
약속한 날짜까지 5일이 남았는데요. 이들이 내건 대국민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