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탑승 우주인 교체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대전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전달한 소감문을 통해 "갑작스럽게 통보된 새로운 임무에 놀란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대처 또한 우주인이 갖춰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예비우주인으로 신분이 전환된 고 산씨도 소감문을 통해 "저의 불찰로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저와 함께 우주로 향한 꿈을 키워 오셨던 분들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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