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듯이 다행히 큰불은 잡힌 상황입니다.
현장으로 가서 현재 진행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수진 기자!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수락산 산불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고 큰불은 진화됐지만 아직 잔불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소방대원과 경찰 등 총 2천 3백여 명과 장비 64대가 동원됐습니다.
어젯밤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헬기를 투입할 수 없었는데요.
날이 밝자 조금 전인 5시 8분쯤 산림청과 소방헬기 총 6대가 투입됐습니다.
잔불이 모두 진화될 때까지는 현재 인력과 장비투입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낙엽 속에 숨어 있는 불씨가 날아가 불이 다시 옮겨 붙을 것을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진화가 끝난 다음에야 알 수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수락산 산불 현장에서 MBN뉴스 박수진입니다. [parkssu@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