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공사현장서 불…1시간 30분만에 인명 피해 없이 완전 진화
↑ 동탄 불 / 사진= 연합뉴스 |
3일 낮 12시 3분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 지상 5층, 지하 2층짜리 상가건물 신축 공사현장(8천200여㎡ 규모)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펌프차 등 장비 17대, 소방대원 50여 명 등을 동원했습니다.
연기 때문에 지하 2층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근로자 2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출근한 근로자 20여 명 가운데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불이 난 상가건물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돼 있지만 다친 주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