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앞세우던 미담부자 최호식 회장…성추행으로 호식이두마리치킨 하락할까?
↑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사진=연합뉴스 |
회사 20대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화제입니다.
최호식 회장은 '상생경영'의 대표주자로 떠오르며 지금까지 '소외된 이웃과 함께'라는 경영 가치관으로 업계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최호식 회장은 언제나 '체인점주님의 감동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사는 삶'을 주장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은 업계 대형 프랜차이즈 회사로 떠오르면서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업체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왔습니다.
또한 힘든 시기에도 점주들의 이익을 최대한 지켜주는 등 훈훈한 경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언제나 '상생'이라는 덕목을 앞세우며 마케팅과 경영전략을 꾸려왔던 호식이 두마리 치킨이 최호식 회장의 성추행 논란으로 휘청이고 있습니다.
최근 호식이 두 마리 치킨 가맹점이 1000호점을 돌파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해내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성추행 사건으로 피해액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최호식 회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1000개가 넘는 가맹점까지 피해가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는 오늘(5일) 해당 사건이 화제가 되면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고소장에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서울
이어 최 회장은 식사를 마치고 인근 호텔로 A씨를 끌고 가려 했으나 A씨가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 3명에게 도움을 요청해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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